한미 공군은 연합작전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한 올해 첫 '쌍매훈련'을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고 공군이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 F-15K 전투기와 미 공군의 A-10 공격기 등 총 10여 대의 항공 전력과 조종사·정비·지원 요원 등 임무 요원이 참가한다. 양국 공군은 훈련을 통해 전시 작전 능력과 팀워크 향상을 도모하고 한미 공군 간 최신 전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쌍매훈련은 한미 공군이 1997년부터 함께 실시해 온 대대급 연합 공중 훈련으로 양국 전투조종사들은 서로의 기지에 교차 전개해 전투기량을 연마하고 우호를 증진하게 된다. 한미 공군은 올해 총 아홉 차례 쌍매훈련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