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U+, 빅웨이브로보틱스와 시너지로 로봇 시장 진출 탄력

마로솔 플랫폼 통해 신규 기업 유치

공동 솔루션 개발 등 사업 전반 협력

김민규(왼쪽)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와 임장혁 LG유플러스기업신사업그룹장이 B2B 로봇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김민규(왼쪽)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와 임장혁 LG유플러스기업신사업그룹장이 B2B 로봇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로봇자동화 플랫폼 운영사 ‘빅웨이브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로봇 사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마로솔(마이로봇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마로솔은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사업 환경에 맞는 로봇 솔루션을 추천한다. 자동화를 희망하는 공정 관련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3000건 이상 데이터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가 성공·실패·지연 케이스를 시나리오별로 분석, 최적의 공급기업을 매칭해 비효율적인 비용이나 소통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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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로보틱스는 LG유플러스가 각종 솔루션 사업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신규 고객을 발굴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마로솔의 분석을 통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신규 기업을 유치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신규 사업 모델 실증을 진행하며 신규 로봇 솔루션도 공동으로 개발한다. 컨설팅·로봇 시범 운영·설치·유지보수 등 로봇 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하면서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로봇사업에 진출한 LG유플러스는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축적해온 고객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 서비스 로봇 사업에서 필요한 역량을 조기 확보하고,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고자 이번 협업을 결정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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