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권리금 분석서비스 ‘무촌맵’을 운영중인 ㈜선한사람들은 리걸테크 기업 로앤굿(Law&Good)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권리금 관련 분쟁 발생시 원활한 해결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선한사람들은 ‘로앤굿’의 협력기업으로서 ‘로앤굿’에서 권리금 관련 ‘법적’ 분쟁 발생시 ‘무촌맵 권리금 분석 리포트’를 권리금시세파악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권리금은 기존 임차인의 영업활동 결과에 따라 발생한 유무형의 이익과 관련하여, 기존 임차인과 신규 임차인간 주고받는 금전적 거래이나, 임대인과 기존 임차인간의 분쟁으로 제대로 회수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
특히 권리금은 매출액, 인지도, 브랜드 가치, 교통입지 등 다양한 요인의 종합적인 계산을 통해 산정되어야 하나, 그동안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이 부족하여 영세한 규모의 자영업자사이에서는 단순히 상호 협의 하에 책정되었다.
무촌맵 권리금 리포트는 주거인구, 유동인구, 월순익, 평균임차료. 경제지표등 정형화되어 있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대중교통과 인구흐름 데이터, SNS 데이터 등의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와 가게 양도 추이, 각종 경기지표등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내부모델을 통해 합리적인 예상권리금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선한사람들은 이번 로앤굿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더 공신력을 얻게 된 권리금 리포트를 기반으로, 자영업자들이 권리금 양도양수시 보다 투명한 권리금 거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