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가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에 참여 기업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에 베이비부머 근로자를 연결해 인턴십과 정규직 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근로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경기도 내 중소?사회적 기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다음달 17일부터 베이비부머(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구직자를 매칭 받고, 최대 6개월까지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필수 서류를 갖춰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는 기업 역량, 사업 참여 의지, 정규직 전환 가능성, 근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달 30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 최종 선정 기업을 공지한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베이비부머 근로자 모집을 진행한다.
지난해 이음 일자리 사업은 베이비부머 근로자 △337명 매칭 △224명 정규직 전환(전환율 81.8%) △174명 고용 유지(고용 유지율 77.7%, 지난해 말 기준)를 통해 안정적 노동 시장 진입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중장년 채용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은숙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중소·사회적 기업에게는 심화된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베이비부머에게는 안정적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