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배우 틸다 스윈튼을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틸다 스윈튼은 특유의 아우라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세계적인 배우이다. '설국열차' 등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다수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틸다 스윈튼은 앰버서더 선정 이전부터 설화수를 추천받아 경험했으며, 설화수의 헤리티지와 주 원재료인 인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을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에서 설화수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설화수는 지난해 시작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를 통해 설화수가 지닌 90여 년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있다.
기존 글로벌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로제와 틸다 스윈튼이 함께한 광고영상도 이달 중 공개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로제에 이어 틸다 스윈튼까지 합류한 글로벌 앰버서더 라인업을 완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설화수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