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신음하는 지역 상권의 부활을 위해 대선주조와 사하구상권활성화추진단이 손을 맞잡았다.
대선주조는 14일부터 19일까지 괴정동, 다대동, 하단 등 부산 사하구 주요 상권에서 숙취해소제 ‘너의숙취를사하구’를 식당 및 영업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사하구상권활성화추진단이 지난해 12월 괴정디지털상권 전반의 인지도 및 매출액 제고를 위한 프로모션용 대표 상품 개발 사업의 하나로 선보인 ‘너의숙취를사하구’는 지역 명칭 ‘사하구’와 ‘숙취를 없앤다’는 중의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너의숙취를사하구’는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칡뿌리, 뽕나무 어린가지, 엉겅퀴, 헛개나무 열매 등의 재료로 만들어 음주 전후에 복용하면 된다. 효능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데다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포장을 선택해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대선주조는 행사 기간 동안 사하구 일대 주요 상권에 영업 사원들을 집중 투입해 상권을 찾는 고객들에게 ‘너의숙취를사하구’ 1만 5000포를 제공한다. 대선주조는 부산 전역 40여개 주요 상권에 그물망 영업 조직을 갖추고 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지역 상권활성화추진단이 만든 제품을 저희 회사 영업망을 통해 배포해 고객을 유입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부산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대선주조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상생하는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조영미 사하구상권활성화추진단장은 “이번 협업은 지역 특화 제품을 통해 지역 상권이 알려지고 부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탄탄한 영업망을 갖춘 대선주조와 긴밀한 협조로 사하구 상권 부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