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올해부터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하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문경시 진폐 재해자들에게 복지사업을 해온 이 재단이 취약계층으로 지원을 확대한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복지시설 3곳에 2억원을 지원해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흥덕종합사회복지관, 문경지역자활센터 3개의 기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고독사 예방,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 북한이탈주민 지원, 어르신 문해교실 운영과 함께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위한 자격증 취득 등이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업은 기존 강원권 외에는 처음이며, 앞으로 전국 폐광지역의 복지향상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