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경남 창원의 방위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3사업장을 찾아 “방위산업 수출 확대는 경제안보와 국가안보를 동시에 실현하게 하는 매우 의미 있는 과제”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수출규모가 역대 최대인 173억 달러(약 22조 5000억 원)를 기록한 방위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총리는 공장에서 무기 생산 현황을 청취하고, 전시 무기들을 살펴봤다. 한 총리는 “방위산업 수출 확대는 민·관·군이 함께 역량을 모아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정부가 지원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위산업 수출 확대는 기업의 기반과 기술력을 강화하고 우리 군의 첨단전력을 건설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경제안보와 국가안보를 동시에 실현하게 하는 매우 의미 있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방위산업을 ‘미래 먹거리 6대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세계 5대 수출국 진입을 목표로 설정하는 등 정부의 관심과 육성 의지를 전달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