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15일 비수도권에 10년간 60조원 투자계획 발표에 경북 구미시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것이라는 큰 기대를 하고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발표에서 구미에 있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공장에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반도체/OLED 첨단소재 관련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연간 1600만대 생산하는 구미사업장을 글로벌 스마트폰 마더 팩토리로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구미공장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 22%로 12년연속 1위를 달리는 삼성스마트폰의 핵심 경쟁력을 갖춘곳이 구미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경북대 등 지역 대학들과 계약학과를 운영해 지역 IT인재 양성을 지원하며 고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삼성SDI 구미공장을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첨단소재 특화생산 거점 육성계획도 포함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 TV사업의 핵심 기술인 QD(퀀텀닷) 소재도 계속 생산할 예정이다.
따라서 TV,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생산에 사용되는 전자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에너지용 첨단 소재까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삼성SDI 구미공장에 추가 투자를 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국내 유일의 휴대폰 생산기지로 새로운 공정기술을 가장먼저 적용?전파하는 제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핵심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