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1대 보라매병원장에 이재협 정형외과 교수

척추질환·골대사 분야 권위자

2025년 3월까지 2년 임기

이재협 신임 보라매병원장. 사진 제공=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재협 신임 보라매병원장. 사진 제공=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제21대 병원장에 이재협 정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임명일(15일)부터 2025년 3월 14일까지 2년간이다.



이 신임 병원장은 1995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2007년부터 서울의대 정형외과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 및 공공의료본부장, 재난의료지원단장, 남부해바라기센터장, 관절척추센터센터장, 정형외과 과장, 서울의대 의예과 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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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및 골대사 분야 권위자로서 현재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총무이사와 대한척추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척추외과학회 기초연구학회 학회장, 한국생체재료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이 병원장은 '공공의료의 3차 기관'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공공성 강화와 최상의 의료 질 확보, 지속가능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립병원 본연의 임무인 공공의료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소외계층의 중증질환 보장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감염관리시스템 구축, 안심호흡기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의대 의예과 학과장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및 서울대병원과의 연구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및 연구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임상 및 진료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산하기관인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원장에 대한 인사권은 서울대병원장이 갖는다. 지난 4일 김영태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제19대 서울대병원장으로 임명되면서 본원 주요 보직과 산하기관 병원 인사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이날 서울대병원의 또다른 산하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 제13대 병원장에는 송정한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송 신임 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경영혁신실장, 교육수련실장, 인재개발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및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 회장 임기를 수행 중이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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