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광역교통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수요응답형(DRT) 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DRT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와 운행계획, 운수종사자 근무형태 및 DRT 플랫폼 운영사항에 대해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덕신도시 내 운행할 똑버스는 11인승 현대자동차 쏠라티 차량으로 총 15대가 운행한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여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 지점과 시간을 실시간으로 산출해 안내하게 된다.
시는 일정에 따라 차량 출고 및 운수 종사자 수급에 총력을 다해 고덕신도시 내에 똑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고덕신도시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DRT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더 나은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