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이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자 배송에서 오아시스마켓이 직접 배송하는 직매입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고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작년에는 온라인쇼핑몰 입점지원 사업에만 자체 예산 약 1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성장 발판 역할에 나서고 있다.
덕분에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지원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56% 성장했다. 직매입으로 전환한 상품의 경우 일부 품목 매출이 최대 1400배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오는 17일부터 매월 다양한 콘셉트의 기획전을 열 계획이다. 선착순 쿠폰을 증정하는 오픈런 이벤트와 공동 구매, 배송비 지원 등 다채로운 행사도 선보인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전체 상품의 60% 이상이 소상공인 제품인 만큼 소상공인의 성공이 곧 오아시스마켓의 성장”이라며 “소상공인과 상생을 통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