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운영하는 이음센터에서 4월과 7월, 8월 중 외국인 인력을 필요로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선착순 전화 접수해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일정은 3월 27일부터 100명(캄보디아 51명, 라오스 49명)이 도착해 인력중개 시행전 전문화 교육을 거쳐 4월부터 농가에 투입돼 8월 말까지 근로하게 된다.
이에 이음센터에서는 지난해 읍·면·동 사무소와 단위 농협을 통해 농림부 인력중개 우선순위(1.고령농 2.소농 3.대농)에 따라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 결과 5~6월은 포도 알 솎기 인력 수요가 많아 신청이 빠르게 마감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하루 인건비는 4월에는 1명당 10만원이며, 5월~8월은 12만원이다. 이용료 지불 방법은 예약한 작업일 3일전 농협 김천시지부에 지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