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입한 1800만 명 이용자를 대상으로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국세 고지서 발송 안내,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은 물론 건강검진일 등 약 52종의 생활밀착형 행정 정보를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 측은 “주민등록표등본 등 총 58종의 정부 전자증명서를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고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프린터 없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패스 앱이 일상 속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패스 앱 가입자 수는 통신 3사 기준 약 3600만 명으로, 이중 SK텔레콤 가입자는 약 1800만 명이다. 모바일신분증 고객은 통신 3사 합산 600만 명에 달한다.
국민비서 서비스 확산을 위해 SK텔레콤은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앱을 통해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아울러 내달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패스 앱을 통해 정부 전자증명서를 발급한 사용자 2만5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