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라오스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라오스 국립대와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MOA 체결

박승희 사장, 라오스 고위 관계자에 부산 엑스포 지지 당부

박승희(오른쪽 네번째) 삼성전자 사장이 21일(현지시간) 라오스 국립대에서 열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풋 심말라봉(왼쪽 네번째)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박승희(오른쪽 네번째) 삼성전자 사장이 21일(현지시간) 라오스 국립대에서 열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풋 심말라봉(왼쪽 네번째)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라오스 정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라오스 국립대에서 삼성전자의 대표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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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코딩·프로그래밍 등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능동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삼성전자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박승희 CR담당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풋 심말라봉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 홍펫 찬타봉 라오스 국립대 부총장과 라오스 디지털 기술 인력 양성의 중요성과 삼성의 기여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도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민·관 합동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한국을 방문한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해 삼성전자의 주요 현황을 소개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강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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