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이 기존 제품에 ‘생리통 증상 완화’ 효과를 더한 신제품 ‘마스터 V7 메디테크’(사진)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전 히트상품인 척추 의료가전 ‘V6’를 내놓은 지 1년 6개월 만에 내놓은 신제품으로 회사 측은 “25년 노하우가 모두 담겼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마스터 V7은 △인체 공학에 기반한 척추 기술 ‘스파인테크(spine tech)’ △열공학 기반 온열 기술 ‘써멀테크(thermal tech)’ △효능·효과 검증을 마친 의료기기 기술 ‘메디테크(medi tech)’ 등 세라젬의 세 가지 핵심 기술이 모두 접목됐다. 세라젬이 보유한 척추 견인 알고리즘 특허를 바탕으로 ‘수직 견인 마사지’ 기능을 통해 추간판탈출증 증상을 완화한다. 또 척추 전반에 걸쳐 최고 65℃의 집중 온열 마사지로 근육통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제품에서 마사지 모드에 따른 특징이 큰 차이가 없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22개의 모드를 20개로 단순화하고 직관적인 모드명을 채택했다. 7개의 표준모드 외에 경추(목·어깨), 흉추(등), 요추(허리) 등 집중 마사지 부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 추가된 ‘경추 모드’의 경우 목과 어깨에 특화된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집중적으로 압박하고 풀어준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생리통 완화 효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 받았다는 점이다. 온열 발광다이오드(LED) 가시광선을 통해 평활근의 이완을 도와 통증을 개선한다. LED 가시광선을 생리통 부위에 조사하면 자궁조직세포에서 일산화질소가 분비돼 자궁조직 내 평활근을 이완시키는 원리다. 마스터 V7은 LED를 이용한 PAMS(Photo-Activated Modulation of Smooth Muscle) 기술로 생리통 치료 사용 목적을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았다. 이에 따라 마스터 V7이 확보한 사용목적은 △추간판(디스크)탈출증 치료 △퇴행성협착증 치료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등으로 늘어났다.
이외에도 △다리 부위별 마사지인 에어셀 마사지기 △9단계 강도 조절과 3단계 속도조절 기능 △편안하고 부드러운 컴포트 매트 △보조부를 열고 닫을 수 있는 이지 슬라이딩 등 각종 편의 요소들도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마스터 V7은 세라젬이 25년간 쌓아온 의과학, 헬스케어 노하우, 인체공학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대거 도입된 제품”이라며 “사용목적이 추가된 만큼 다양한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좋은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라젬은 마스터 24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30여개 웰카페 등 오프라인 매장과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마스터 V7 사전에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기본 사은품 외에 거치형 스마트폰 스탠드, 정구호 헬스테리어 키트 등 특별 사은품을 추가로 준다. 가격은 일시불 540만 원, 렌탈(60개월 기준) 시 월 10만 9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