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가 2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23일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가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내달 12일 수요일 첫 방송될 tvN 새 수목드라마로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액션을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2차 메인 포스터에는 국보 환수를 위해 모인 팀 '카르마'와 그들이 쫓는 최강 빌런 김영수(이덕화)가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겼다.
줄을 타고 내려온 스컹크 주위로 휘황찬란한 문화재들이 가득하다. 포스터에는 이를 훔치고 있는 팀 '카르마' 최민우(이주우), 장태인(조한철), 신창훈(김재원), 이춘자(최화정)의 비밀스러운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된다. 그들은 특히 문화재를 훔치는 와중에도 당당한 눈빛을 쏘는 면모가 돋보인다. 앞서 공개된 1차 메인 포스터에서는 불 꺼진 어둠 속 누군가의 비밀 공간에 발을 들인 스컹크이자 황대명(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에 반해 2차 메인 포스터에는 스컹크를 둘러싸고 있던 어둠이 걷히고 주변이 환하게 드러났다.
검은 옷을 두른 팀 '카르마'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김영수의 탐욕스러운 웃음도 포스터의 요소다. 김영수는 자신을 포위하고 있는 정의로운 도둑들의 존재도 알아차리지 못한 듯 눈앞의 매병만 애지중지 닦고 있다. 탐욕에 눈이 먼 김영수가 자신이 은닉하고 있는 문화재들을 지키려는 모습이다. 다크 히어로 스컹크와 문화재 전담 경찰 최민우, 장태인, 신창훈 그리고 천재 해커 이춘자는 특별한 공조를 결의하여 이런 김영수를 비롯해 문화재들로 검은 돈을 탈취하고 있는 사회 고위층들에게 시원한 한방을 날릴 예정이다. 벌할 수 없다면 훔치는 길을 택한 팀 '카르마'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