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오는 7월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추진을 통해 납세자 중심의 세정 운영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환급금 발생 즉시 안내문 발송 등 환급 신청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음에도 소액 환급금에 대한 무관심으로 미환급금이 지방세 2813건, 약 9825만 원에 달한다. 이런 환급금의 경우 발생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할 권리가 소멸되는데 시는 소중한 납세자의 재산권이 사라지기 전에 미환급금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ARS나 카카오톡 채널 오산시 지방세 환급 등을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톡 채널과 정부24에서 신청 가능한 사전계좌등록을 활용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해당 계좌로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 운영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납세자의 재산권 보호와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