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엑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에너지 커뮤니티’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모빌리티·에너지 산업 내 기업 간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GS에너지 간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현대차(005380)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현대글로비스(086280)·HL만도(204320)·대륜E&S 등 다수의 에너지·모빌리티 산업 관계사가 참여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왕제필 에코알엔에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윤예찬 스칼라데이터 대표가 ‘전기차 충전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를 소개했다. 손권남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전지개발센터장과 김재민 현대차 EV글로벌전략팀장 또한 발표를 맡았다. 이후에는 참석자들 간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친분을 쌓는 ‘네트워킹(교류)’ 시간이 주어졌다.
이 대표는 “산업 내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관련 회사 및 전문가들 간의 교류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에너지·모빌리티 산업 등 국내 제조업의 경우 본인이 속한 회사 외 관계자를 만날 기회가 적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