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당협위원장, 자치구청장, 시의원들과 민선8기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비전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옛 충남도청에서 개최된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윤창현(동구·비례대표 국회의원)·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정상철(유성구을) 당협위원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당정이 긴밀히 지역 현안 공유를 통해 일류경제 도시 대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하며 시정 현안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대전시는 △반도체특화 단지 지정 및 한국형 IMEC 조성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 △충청권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 △호국보훈파크 조성 등 5개 사업을 지역 주요현안으로 건의하고 당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반도체특화 단지 지정 및 한국형 IMEC 조성과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지역의 역량이 결집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도심융합특구의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 조속 제정 및 국비 확보를 건의했고 충청권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사업 예타조사 통과와 사정교~한밭대로 도로개설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호국보훈파크 조성을 위해서는 국가보훈부 사업 직접 참여, 국비확보 및 행정절차 등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했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은 “대전시와 국민의힘 시당 간 당정협의회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전시 발전을 위해 국민의 힘이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은 민선 8기 시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 숙원사업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낸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기업이 성장하고 인재가 찾아오고 자본이 모이고 일자리가 넘치는 꿈을 품고 희망찬 미래의 경제도시 대전, 살고 싶은 대전을 만들기 위한 담대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강력한 지원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