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3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0p(-0.06%) 내린 849.98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8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55억, 기관은 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업(-1.74%), 금융업(-1.13%), IT부품업(-0.76%)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반도체업(+1.46%), 기타 제조업(+1.04%), 음식료·담배업(+0.75%)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미코(059090)(-12.62%), 강원에너지(114190)(-5.26%), 윈텍(320000)(-4.94%)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THE MIDONG(161570)(+19.93%), 알에프세미(096610)(+15.73%), 자이글(234920)(+14.00%)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707개, 상승종목은 702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