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이도현과 임지연이 열애설을 인정했다. 작품이 맺어준 인연이다.
1일 이도현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서울경제스타에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디스패치는 이도현과 임지연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도현과 임지연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도현과 임지연은 '더 글로리'가 끝날 무렵부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팀워크가 좋은 '더 글로리' 배우들이 회식을 자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고. 지난해 여름 배우 워크숍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이도현의 자택과 용인 자연휴양림 인근 등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사진 속 이들은 편안한 차림으로 다정하게 서로를 챙기고 있다.
이도현은 1995년생으로 29세, 임지연은 1990년생으로 34세로 5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이도현은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해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나쁜 엄마'와 영화 '파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임지연은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해 영화 '인간중독', '간신', '럭키', '타짜: 원 아이드 잭', 드라마 '상류사회', '불어라 미풍아', '월컵2라이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더 글로리'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드라마'마당 있는 집', '국민사형투표'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