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이번주 증시 캘린더]메리츠증권, 지주 편입 앞두고 거래정지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일부 증권사들의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공모주 청약과 상장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메리츠증권(008560)메리츠금융지주(138040)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앞두고 거래가 정지된다.

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키움제8호스팩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4일부터 5일까지 공모주 청약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주 공모 청약이 완료된 하나제27호스팩과 IBKS제22호스팩은 6일 코스닥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다. 미래에셋비전스팩3호는 7일 신규 상장 된다.



메리츠증권은 3일부터 매매 거래가 정지된다. 메리츠증권 주식은 메리츠금융지주 주식으로 교환되며 향후 상장 폐지도 앞두고 있다. 주식 분할을 예고한 일신방직(003200)은 6일부터 거래가 정지된다.

관련기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보통주 추가 상장이 줄을 잇는다. 3일 엘브이엠씨홀딩스(900140)(유상증자)와 에코프로(086520)·코센(009730)·가온미디어(078890)(전환사채)를 시작으로 4일 국동(005320)·자화전자(033240)·메디콕스(054180)·아이티센(124500)(전환사채)·빛샘전자(072950)(무상증자)까지 이어진다.

엘브이엠씨홀딩스는 5일 무상증자를 한차례 더 진행하며 같은날 대호에이엘(069460)(전환사채)·에스티큐브(052020)·펄어비스(263750)·카카오게임즈(293490) 등도 보통주 추가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한 포스코케미칼(003670)은 3일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을 공식 변경한다. 지난해 최대주주가 KG그룹으로 바뀐 쌍용차(003620)도 같은 날 KG모빌리티로 사명 변경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현대바이오(048410), 셀루메드(049180) 등 코스닥 종목들은 이번 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보통주 추가 상장을 예고했다.


이충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