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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만 5명’ 슈퍼 6000 클래스 라인업 발표

최고 등급 라이선스 공인 드라이버만 출전 가능

팬데믹 이후 첫 해외 드라이버 출전 등록해 주목

볼가스·서한·엑스타 3강…김재현vs장현진vs이찬준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드라이버 라인업이 완성됐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드라이버도 출전 등록해 매 라운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슈퍼 6000은 국내 최상위 클래스로 레이스만을 위해 제작된 차량인 스톡카(460마력, 6200cc)로 서킷 위에서 대결한다. 지난해부터는 자격 포인트제를 실시해 드라이버 자격 요건을 강화했다. 국내 최고 공인을 받은 드라이버만 스톡카에 탈 수 있는데 올해는 8개 팀, 18명 드라이버가 개막전에 나선다.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김재현과 정의철 등 준우승에 올랐던 지난해와 동일한 라인업이다. 지난 시즌 눈앞에서 우승을 아쉽게 놓쳤던 만큼 올 시즌에는 기필코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겠다는 의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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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은 소폭의 변화를 줬다.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2001년생 이찬준, 이창욱 듀오는 올해도 엑스타의 핸들을 잡는다. 맏형으로 활약했던 이정우의 입대로 생긴 공백은 일본인 드라이버 요시다 히로키로 메운다. 히로키는 2020년 슈퍼 GT 300 클래스 2위에 오른 바 있다.

서한GP도 기존 드라이버 구성을 유지한다. 베테랑 드라이버 장현진을 필두로 내세운다.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중군과 정회원도 이름을 올렸다. 안정감 있는 서한GP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팀 중 하나로 꼽힌다.

준피티드 레이싱은 박정준과 황진우를 라인업에 올렸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지난 시즌 슈퍼 6000에 데뷔한 오한솔과 GT 클래스 종합 3위에 오른 박준서를 영입해 명가 재건을 꿈꾸고 있다. 브랜뉴 레이싱에서는 지난해 중반 참가한 이효준과 더불어 GT 클래스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박규승이 새롭게 도전하며 새롭게 창단한 AMC 레이싱은 서석현과 일본인 드라이버 아오키 다카유키가 콕핏에 앉는다. L&K 모터스는 이은정 홀로 출전 명단에 등록했다.

한편 새 드라이버로 꾸려진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은 오는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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