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광주광역시의 적극 행정이 중앙 부처 각종 평가에서도 그 위용을 드러내며 ‘전국 1위’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자체·중앙행정기관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1위를 차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민원실 내 사회적약자 배려 창구 마련과 광주복지플랫폼 구축 등 민원행정제도 개선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또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행정옴부즈만위원회 신규 도입 등 고충민원 처리 분야에서도 월등한 성적을 받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혁신과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 전국 17개 광역자자체 가운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이행, 부패방지제도 구축, 반부패 법령?규정 정비, 반부패 청렴 교육 실효성 제고, 기관장·고위직 노력과 리더십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다. 특히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 청렴도 향상을 견인했다.
또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범 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국가종합훈련인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다중밀집시설의 복합 재난 상황을 설정해 현실감 있는 입체 훈련을 실시한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민선 8기 시정 목표 중 하나인 출산·보육 분야에서도 수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주시는 직장맘 일가정양립 지원사업인 전국 최초 일가정 양립 지원’으로 대통령상 수상했다.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광주시는 모든 임신·출산·돌봄 지원 정책을 시민에게 전달하고 소통하는 통합돌봄 정보플랫폼인 ‘광주아이키움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앙부처 주관 각종 평가에서 총 29개의 수상 실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13억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의견 반영 및 시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창의적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시민소통플랫폼 ‘광주on’, 각계각층의 시민·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월요대화’와 ‘수요 정책소풍’ 등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직접 소통 시스템을 적극 도입했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광주시가 정부의 각종 평가와 공모대회에서 얻은 우수한 성과는 행정 혁신의 목표를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 데 두고 전 공직자가 민생에 이로운 정책들을 적극 발굴·추진한 결과”라며 “더 다양한 분야에서 촘촘하게 살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밀접하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