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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종합 에너지 기술 기업 비전 공유




대구광역시, 경북 경산시, 고령군, 칠곡군 등에 가정용, 산업용, 영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대성에너지㈜가 오는 4월 12일부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도시가스 및 연료전지 공급, 수소와 CNG 충전사업 등 에너지사업을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 약 121만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12개 CNG 충전소와 2개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대성에너지는 도시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개발, 발전사업 진출 등 종합 에너지기술 기반 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대성그룹은 연탄과 탄광사업에서 시작해 도시가스, 신재생에너지(태양열, 태양광, 풍력 등), ‘구역형 집단에너지 사업(CES)’, 마을형 및 산단형 연료전지 공급사업, ‘매립가스 자원화(LFG) 사업/폐기물 에너지화(SRF) 사업’ 등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태양광·풍력 복합발전 시스템을 개발해 몽골, 에티오피아,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에콰도르 등에서 에너지사업을 진행했다.


대성에너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 분야의 첨단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자사의 솔루션을 공유한다. 특히 ‘연료전지 공급사업’과 ‘수소충전소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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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는 연료의 연소 과정 없이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시스템이다. 발전효율이 높고, 다양한 규모의 시스템구축이 가능해 분산전원으로 활용 가능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한국서부발전, 대구시와 함께 현재 건설 중인 대구시 수성구 가천동 일대에 3MW 마을형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올해 중 완공해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대구 성서, 관음 등 2개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완공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경산하양 수소충전소 준공에 이어 2024년 검단 수소충전소 등으로 차츰 확대할 계획이다.

대성에너지는 장기적으로 CNG와 수소충전, 그리고 천연가스 개질 등 다양한 방식의 수소 생산까지 가능한 융복합 수소 충전사이트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대성그룹 전시 부스에서는 매립가스(LFG)를 포집, 에너지로 전환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장 ‘대성환경에너지㈜’ 등 여러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도 공유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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