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홍기현(56) 경찰청 경비국장을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보임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치안감 인사를 단행했다.
전임 우종수(55) 경기남부청장이 지난달 2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홍 청장은 1990년 경찰대를 졸업하고 입직한 뒤 충북 음성경찰서장, 서울 구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장,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청은 후임 경찰청 경비국장에는 엄성규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장을 치안감으로 승진시켜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