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복합 민원 베테랑 공무원이 한 번에…수원시 새빛민원실 문 열었다

수원시 새빛 민원실. 사진 제공=수원시수원시 새빛 민원실. 사진 제공=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는 베테랑 공무원이 시민과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새빛민원실’이 10일 문을 열었다.



시청 본관 1층에 있는 새빛민원실에는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이 배치돼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의 불편 사항, 민원 요구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지원한다. 업무 경계가 모호한 민원이나 주관 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복합 민원을 베테랑 공무원이 처리해 민원인은 이 부서 저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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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상담 공간에서 공무원과 상담하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고, 공무원이 관련 부서와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시민은 새빛민원실에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 쉴 수 있다.

새빛민원실은 ‘사전상담예약제’를 운영해 담당 공무원 부재로 민원인이 다시 방문하는 것을 예방한다.

또 중장기 검토 민원을 사업 부서와 협업해 해결 방안을 찾고, 중복민원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종합관찰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빛민원실은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베테랑 공무원은 수많은 민원을 경험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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