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전체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자발적 계획이다.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이 CDP(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와 협력해 시작된 국제적 캠페인이다. RE100을 달성한 대표적 글로벌 기업으로는 애플, 구글 등이 있다.
롯데웰푸드는 롯데그룹 차원에서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 추진을 선언했다.
롯데웰푸드는 현재 천안공장, 횡성공장, 김천공장 등 8개 생산공장에서 태양광 발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발전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력구매계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전력구매계약(PPA)과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조달해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RE100 가입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려는 롯데웰푸드의 첫 행보“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탄소중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