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웰푸드, 탄소중립 RE100 가입 "2040까지 재생에너지 100%"

탄소중립 위한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

"공장內 태양광 확대, 전력구매계약"

롯데웰푸드 RE100 가입 선언식에 참여한 이창엽 대표이사(가운데), 박경섭 생산본부장(왼쪽), 황덕남 ESG위원장(오른쪽). /사진 제공=롯데웰푸드롯데웰푸드 RE100 가입 선언식에 참여한 이창엽 대표이사(가운데), 박경섭 생산본부장(왼쪽), 황덕남 ESG위원장(오른쪽). /사진 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전체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자발적 계획이다.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이 CDP(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와 협력해 시작된 국제적 캠페인이다. RE100을 달성한 대표적 글로벌 기업으로는 애플, 구글 등이 있다.

관련기사



롯데웰푸드는 롯데그룹 차원에서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 추진을 선언했다.

롯데웰푸드는 현재 천안공장, 횡성공장, 김천공장 등 8개 생산공장에서 태양광 발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발전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력구매계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전력구매계약(PPA)과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조달해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RE100 가입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려는 롯데웰푸드의 첫 행보“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탄소중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헌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