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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동산 경기 반등 기대에 강릉 부동산 시장도 훈풍 불 것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대출금리 인하 정책으로 주택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어 시장 전환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완화 정책에 따른 전국 아파트 가격하락 감소 및 미분양세대수 증가 속도도 줄어들고 있다. 이에 집값이 바닥을 찍고 다시 반등할 것이 아닌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최근 분양시장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서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등 분양단지들이 초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또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데시앙(1,256가구), 창원 롯대캐슬 포레스트(1,965가구)등 지방에서도 완판 단지가 나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철근·레미콘 등 건설 자재와 노무비 상승으로 3월부터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2.0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건축비 인상에 따른 분양가도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실수요자들의 구매심리는 상승하는 분위기다.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분양가 상승도 전망돼 시장에서는 이를 청신호로 받아 시장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수도권을 포함해 지방에서도 반등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관광도시 강원도도 주목 받고 있다.


강원도는 아파트 가격하락폭이 꾸준히 줄어들고 매수심리도 살아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부동산시장 활성화와 주택건설사업 불안정 해소의 기대감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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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릉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 및 관광객 유입으로 서서히 활기를 찾고 있는데 서울과 비교적 가깝고 바다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다양한 연령과 성별 구분없이 찾는 지역으로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고 맛집과 핫플레이스가 많아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를 반영하듯 강릉 분양시장도 호조를 띠고 있는데, 금호건설이 분양한 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346세대)는 곧 분양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해당 단지는 계약 초기에 전 타입 1순위로 청약이 마감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방에서 이 같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입지와 갈아타기 수요 그리고 금융혜택 등이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강릉 분양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시장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송정·목해변 인근에 1군 건설사의 바다조망이 확보된 신축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으로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역은 관광과 휴양, 주거가 가능한 최적의 장소로 오션뷰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 생활의 여유와 만족 그리고 가치상승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어 기대가 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이전부터 분양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이 많아 신규 공급이 되면 수도권 못지 않은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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