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가 모태펀드 2차 정시출자사업 접수 결과 79개 펀드가 8041억 원을 출자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펀드들이 제안한 조성금액은 총 1조3159억원이다.
출자신청 금액 기준으로 경쟁률은 3.9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국토교통부에서 출자한 국토교통혁신(일반)으로 10: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성하는 중저예산 한국영화 분야는 3.5대 1, 스포츠출발 분야(창업기획자 선정) 1.5대 1, 스포츠산업 분야 1대 1, 관광기업육성 분야가 3.5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분야는 4대 1, 공공기술사업화 분야는 7대 1을 기록했다. 우주 산업 육성을 위해 새로 출자하는 뉴스페이스 분야는 3대 1으로 집계됐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미래환경산업 기업에 대해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며 경쟁률 3대 1을 기록했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앞으로 시장의 다양한 자금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속 가능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