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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블레이드ENT, 원숭이두창 열세번째 국내 확진자…강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원숭이두창(이하 엠폭스)의 국내 열세번째 확진자 발생으로 보건 당국의 비상이 걸린 가운데 블레이드ENT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블레이드ENT는 18일 오후 02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7원(+03.23%) 오른 1,504원에 거래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18일 지난 17일까지 국내 13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10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로 발생한 3명의 확진자도 모두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엠폭스의 국내 지역 사회 감염은 지난 7일 확진된 여섯번째 확진자부터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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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같은 2급 감염병으로 분류된 엠폭스(Monkeypox virus, 원숭이두창)는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 생식기 근처에 발진을 일으키는 전염성 질병이다.

특히 성관계 시에도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영국을 비롯한 각국의 보건 당국이 엠폭스 감염 예방을 위해 성관계 시 콘돔 사용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콘돔과 의료용 장갑 등 라텍스 고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블레이드ENT가 원숭이두창 테마주로 부각되며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블레이드ENT는 콘돔 생산 사업 외에도 바이오 의약·제약, NFT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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