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2570선에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99포인트(0.16%) 오른 2575.0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04%) 내린 2570.06 출발했으나 곧바로 양전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451억 원을 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371억 원, 외국인이 197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0.15% 하락한 6만 55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1.6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3%) 등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지난 11일 80만 6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LG화학(051910)은 전일 대비 4.24% 내린 79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68%), 현대차(005380)(1.15%), 기아(000270)(3.2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지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방향성 부재와 급등 종목들의 차익실현 등으로 쉬어가는 장세가 지속됐다”며 “장 후반 영국 물가 발표로 나스닥 선물이 하락하는 등 국내 시장도 영향을 받으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0.18포인트(0.02%) 오른 909.2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5포인트(0.02%) 내린 908.87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270억 원을, 기관이 397억 원을 매도한 가운데 개인 홀로 1954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0.17% 내린 29만 55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에코프로(086520)(-3.5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0%), HLB(028300)(-0.57%) 등도 파란 불이 켜졌다. 반면 엘앤에프(066970)는 전일 대비 3.84% 상승한 33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이 “고객사 다변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