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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2, 오늘(21일) 공개…밝은 내일 찾아오나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2 스틸 / 사진=티빙 제공'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2 스틸 / 사진=티빙 제공




'방과 후 전쟁활동' 3학년 2소대는 무사히 살아남아 새로운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극본 윤수/연출 성용일) 파트2가 21일 공개된다. 괴생명체와 또 다른 공포에 직면한 3학년 2소대의 위기가 예고된 가운데, 본연의 천진난만한 고3으로 돌아와 꿈 같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포착해 궁금증을 높인다. 위험이 도사린 낯선 곳에 내던져진 이들이 또 어떤 생존 서바이벌을 벌이게 될지 궁금해진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파트1에서는 괴생명체의 공습으로 달라진 일상을 맞은 3학년 2소대의 잔혹한 생존 서바이벌이 그려졌다. 떠밀리듯 전쟁터로 내몰린 아이들은 선생님과 친구들의 죽음을 지켜보며 무서운 현실을 직시했다. 살아남기 위해 각성과 변화를 거듭한 3학년 2소대는 이춘호(신현수) 소대장과 나선 구체 제거 작전에서 상상도 못 한 결말을 맞으며 충격을 안겼다.

3학년 2소대의 방과 후 전쟁활동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천진난만한 학생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안전한 곳을 찾아 다니던 아이들 앞에 선물같이 나타난 놀이동산. 생존 서바이벌에서 잠시 벗어나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아이들의 얼굴엔 어느새 두려움이 씻겨져 있다. 군인이 아닌 평범한 학생의 얼굴을 되찾은 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안타까움을 더한다. 친구들을 믿고, 의지하며 서로를 꼭 지켜 주라는 이춘호 소대장의 당부처럼 하나가 된 3학년 2소대. 이들이 밝게 웃을 내일은 찾아올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파트2에서는 더욱 단단해진 아이들의 모습과 함께, 이를 거세게 흔드는 또 다른 위기도 찾아온다"며 "아이들이 어떤 갈등과 위기에 봉착할지, 이를 극복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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