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국립대가 학교폭력(학폭) 조치사항을 대입 전형에 적극 반영하기로 결의했다. 최근 교육부의 학교 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지난 21일 부산대에서 2차 협의회를 열고 학교 폭력 가해자의 조치 사항을 정시 전형 등에 반영하기로 했다.
대학별 상황과 입학 정책이 다른 만큼 자율적으로 반영 시기 등은 각 대학이 정한다.
이번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는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