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부산항 북항 재개발 수혜 단지…'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분양

남구 일대 3만 5000여 가구 정비사업 한창

7조 2000억원 규모 북항 개발 사업 호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조감도. 사진 제공=두산건설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조감도. 사진 제공=두산건설




부산 북항 개발 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수혜 단지로 꼽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분양중이다.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의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북항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말 1단계 개발 사업이 마무리된 데 이어 2단계 사업도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두산건설이 분양 중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 동, 전용면적 59~84m² 등 총 304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일반 분양 물량 모두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 눈길을 끈다. 중도금 대출은 세대당 두 건까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로 확대 적용된다. 또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로 자금 부담을 줄였다. 특히 분양조건 안심보장제로 향후 분양 조건이 변경되면 계약자 모두가 같은 조건을 적용받을 수 있고, 당첨자 발표일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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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가 들어서는 남구는 육지와 해상의 재개발이 함께 진행되는 등 개발 기대감이 크다. 남구 육지에서는 현재 27개 단지, 약 3만 5000여 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 2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이에 더해 올해 말 예정된 부산 월드엑스포 후보지 선정이 대형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앞에는 우암·신여초가 있다. 감만·동항·대연·석포여중과 배정·배정미래·대양·성지·대연고 등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단지 주변에는 홈플러스와 현대백화점,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좋은문화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등도 갖췄다.

시·내외 이동도 편리하다. 도시고속도로(번영로) 문현램프, 동서고가로(감만램프, 문현램프), 부산항대교, 충장로, 광안대교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노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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