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가 매드엔진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PC 버전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버전은 출시일인 27일 오전 0시부터 다운로드할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사실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중세 유럽을 모티브로 한 세계관을 구현한 PC·모바일 게임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워리어, 소드맨, 헌터, 위치 총 4개의 캐릭터 클래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클래스별로 2개의 직업을 선택하고, 3차에 걸친 승급을 통해 초기 캐릭터를 특화된 모습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 사전예약은 정식 서비스 시작 전까지 진행된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 페이지, 네이버 게임 라운지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각종 강화 주문서, 골드, 지상 탈 것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패키지를 제공한다. 친구를 초대하면 인원에 따라 빠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추가로 지급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2분기 간담회에서 "우수한 그래픽 퀄리티, '글라이더'라는 시스템 등이 다른 MMORPG와의 차별점이라고 본다"며 "블록체인을 적용한 글로벌 버전은 연내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데, 미르4나 미르M의 사례를 고려할 때 한국보다 몇 배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