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코로나19 입국 규제를 철폐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교도통신과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가 당초 코로나19의 전염병 분류 기준을 '2류 상당'에서 '5류'로 변경하는 다음달 8일부터 입국 규제를 철폐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시기를 황금연휴 전으로 앞당기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전했다.
현재 일본에 입국한 사람은 코로나19 백신을 3회 이상 접종했다는 증명서와 입국 72시간 전 검사한 코로나19 음성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 입국 규제가 철폐되면 이런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진다.
지지통신은 일본 정부가 이 같은 방침을 오는 28일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