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남미 페루에 투자유치 경험을 전수했다고 1일 밝혔다.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페루 통상관광부 관계자들이 최근 대경경자청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클라우디아 파라 실바 대외무역촉진 총괄국장 등 페루 통상관광부 실무자 4명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개발 및 투자유치 진행 상황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페루 방문단은 과거 섬유산업에 주력하던 대구가 의료산업·바이오 융합기술 연구개발(R&D) 클러스터로 변화해온 모습, 경자청의 기업 유치 및 지원정책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 관계자는 “페루의 경제자유구역이 발전하려면 우수한 연구개발기관과 선도 기업 유치가 절실하다고 느꼈다”며 “대경경자청을 모범 삼아 경제자유구역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