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리실

한덕수, 美 하원의원단 만나 "IRA, 상호협력 증대 방향으로 가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미 하원 의원단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총리실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미 하원 의원단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번 뷰캐넌 하원 의원이 이끄는 미국 하원 의원단을 접견했다.

미국 하원 민주주의 파트너십 의장인 뷰캐넌 의원을 비롯해 노마 토레스·클라우디아 테니·안나 폴리나 루나·존 러더포드 하원 의원 등이 면담에 자리했다.



이번 회동에서 한 총리와 하원 의원단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성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를 비롯한 미국 의회 법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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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직후에 방한한 하원 의원단에 환영 인사를 건내며 “이번 방미가 확장억제, 경제안보, 첨단기술, 인적교류, 지역 및 글로벌 협력 등 핵심 분야에서 동맹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첨단 산업 발언을 위해 제정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 “한미 상호 투자협력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하원 의원단은 한미간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시하며 “해당 법안의 이행 과정에 관심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국무총리실은 전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이번 ‘워싱턴 선언’으로 확장억제 강화 구체안에 합의하는 등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의 변함 없는 공조 의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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