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매산로 테마거리와 북측 이면도로 정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대형백화점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해 쇠퇴한 수원역 앞 상권과 도시기능을 개선하는 것이다.
시는 테마거리·북측 이면도로 정비사업을 통해 매산로 테마거리의 낡은 도로와 광장을 정비해 상인과 주민의 보행·상권환경을 개선한다.
지난해 완료한 바닥 공사의 연장으로 북측 이면도로 공사를 진행해 슬럼화된 이면도로를 밝게 개선한다. 이번 사업에는 약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2017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 수원역 11번 출구 앞 상권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2021~2022년에는 역전시장과 매산시장 경관 개선 사업 등을 해 보행체계를 개선하고 상권을 활성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수원의 관문인 수원역 테마거리와 이면도로가 개선돼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젊음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