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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광야 벗어나 신기록…신보 발매 첫날 137만장

그룹 에스파(aespa) 닝닝, 윈터, 카리나, 지젤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미니 3집 ‘마이 월드(MY WORLD)’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그룹 에스파(aespa) 닝닝, 윈터, 카리나, 지젤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미니 3집 ‘마이 월드(MY WORLD)’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그룹 에스파가 10개월 만의 컴백작으로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가 됐다.



9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8일 발매된 에스파의 미니 3집 '마이 월드(MY WORLD)'는 첫날 137만장을 돌파했다. 전날 집계된 선주문량은 180만장이었다.



K팝 걸그룹이 앨범 발매 당일 100만장을 넘긴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룹 블랙핑크가 지난해 정규 2집 '본 핑크'로 101만장을 기록하고, 르세라핌이 지난 2일 발매한 정규 1집 '언포기븐'으로 102만장을 판매했다. 빠른 시일 내에 에스파가 두 그룹의 기록을 넘어섰다.

에스파는 앨범 발매 하루 만에 K팝 걸그룹 초동 2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현재 1위는 블랙핑크 '본 핑크'(154만장)다. 3위는 르세라핌 '언포기븐'(119만장), 4위는 에스파 '걸스'(112만장), 5위는 아이브 '아이 해브 아이브'(110만장)이다.

에스파는 아직 초동 집계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 월드'는 에스파가 가상 세계인 광야에서 현실 세계인 리얼 월드로 온 이야기로, 에스파 세계관의 시즌2 격이다. 타이틀곡 '스파이시(Spicy)'는 에스파가 데뷔 후 처음으로 전사 콘셉트를 벗어나 하이틴 감성을 담은 발랄한 댄스 장르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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