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005610)이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16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83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1% 증가한 85억 원으로 집계됐다.
포켓몬빵을 포함한 양산빵의 판매 호조가 매출과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2월 출시된 포켓몬빵의 올 1분기 매출액이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팬데믹 전환 이후 외식 수요 확대로 패스트푸드점에 납품하는 B2B 매출도 늘었다.
SPC삼립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베이커리 부문 지속 성장과 단체급식과 외식 수요 확대에 따른 식자재 매출이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