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북도·청주시, 이녹스첨단소재 2500억원 투자유치

이차전지 소재 공장신설…이차전지 전국1위 위상 굳히기

김영환(오른쪽 첫번재) 충북도지사가 이녹스첨단소재 김경훈(″두번째) 대표이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김영환(오른쪽 첫번재) 충북도지사가 이녹스첨단소재 김경훈(″두번째) 대표이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북도와 청주시가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이녹스첨단소재로부터 2500억원을 투자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최근 도청에서 이녹스첨단소재와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내 이차전지 소재 제조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녹스첨단소재는 25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소재 수산화 리튬 제조 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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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투자가 완료되면 약 2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녹스첨단소재는 2001년 설립된 회사로 고분자 합성 및 배합기술을 기반으로 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회로 소재, 반도체 소재를 개발?제조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소재 전문기업이며 최근 이차전지 소재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충북은 현재 이차전지 생산액 및 수출비중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국내 최대 이차전지 생산 허브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력 있는 이차전지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 김경훈 대표이사는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기업의 발전과 성과 달성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녹스첨단소재는 일본 등의 선진기업이 독점하던 정보기술(IT) 산업 시장에서 소재의 국산화를 주도한 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협약이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서 충북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이녹스첨단소재가 세계무대 중앙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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