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042000)는 ‘2023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올 연말까지 약 700곳의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업무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카페24가 이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손쉽게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서비스의 신속한 탄력성, 보안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카페24는 올 연말까지 약 700 곳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기업이 자사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유연한 IT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가상서버와 스토리지(저장공간)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카페24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대상 기업들이 대규모인 만큼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와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우수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온라인 시장에서 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