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페이, 운영사 교체로 5월 23~31일 일시중단

6월 1일 오전 9시부터 새로운 앱으로 교체해 운영 재개

울산페이 충전액, 사용 이력, 미사용 잔액 등 자동 이관





울산사랑상품권 울산페이가 서비스 개편으로 5월 23일 자정부터 일시 중단됐다 6월 1일 오전 9시 재개된다.

울산시는 울산사랑상품권 울산페이의 기존 운영 대행사인 케이티(KT)와의 계약기간이 5월 31일자 만료됨에 따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코나아이를 새로운 운영사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페이 앱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티(KT)의 착한페이 앱에서 코나아이의 새로운 앱으로 변경된다. 울산페이 앱 변경을 위한 회원정보, 결제이력 등의 최종 데이터 이관 검증 및 오류 점검 등에 따라 5월 23일 자정부터 기존 울산페이 앱은 물론 울산페이를 통한 결제 및 모든 거래가 중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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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는 6월 1일 오전 9시부터 재개된다. 울산페이 충전액, 사용 이력, 미사용 잔액은 새로운 울산페이 앱 가입시 자동으로 이관된다. 기존에 발급받은 울산페이 체크카드도 이전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코나아이의 새로운 앱은 오는 6월 1일 오전 9시부터 구글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앱 설치 후 회원가입·정보이관 동의·카드 연결을 거치면 사용가능하다.

다만 울산페이의 개인정보 이관을 원하지 않는 사용자들은 서비스가 중단되는 23일 이전까지 울산페이 잔액을 모두 사용하고 회원 탈퇴를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한 울산페이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서비스 중단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양해 부탁드리며, 새로운 운영사인 코나아이와 앞으로 더욱 진화된 울산페이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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