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피팅?밸브 전문기업 비엠티(086670)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4%, 60% 증가한 385억원, 6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8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이다. 반도체, 석유화학, LNG선 등을 중심으로 확보한 수주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되며 높은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엠티 관계자는 “반도체, 플랜트, LNG선 등 주요 전방산업의 수요 호조에 힘입어 1분기 큰 폭의 실적성장을 기록했다"며 "주요 제품군의 글로벌 공급처 확대, 수출 물량 급증 등 중동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