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노랑풍선(104620)은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237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노랑풍선은 실적 개선을 위해 내부적인 구조 개편을 실시하고 신규고객 유입 확대 및 판매 채널 다각화 전략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작년 연말 기준 MAU 약 90만을 달성했으며, 인터넷 및 직판 등 자사 채널에서의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약 700%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또한, 지난 1월 한 달간 패키지 상품 모객률과 항공 발권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00%, 1,300% 올랐으며, 1분기 송객 수 및 예약률 증가로 매출이 늘어났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당사는 인적 투자 및 내부적인 구조 개편을 통해 여행 시장 정상화에 대비했고, 힘든 시기를 함께 버텨준 직원들과도 함께 보상을 나누며 1분기 흑자전환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기준으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과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는 올 3분기 예약률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100%가 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상품 출시 및 IT 시스템 구축, 고객 접점 확대 등의 전략 및 회사 성과에 대해서도 직원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해 나가면서 하반기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