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의 코나우에 니켈 광산을 소유한 ATN Indonesia Mineral(이하 PT. AIM)사와 니켈 광산 사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PT. AIM사가 니켈 광물 제련소 라인센스를 이미 획득했다.
일반적으로 광산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사는 각종 라이센스와 인허가 사항 등을 종합해 대략 4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다이나믹디자인이 추진하고 있는 인니 니켈 사업의 경우 파트너사인 PT. AIM사의 채굴권 라이센스만을 제외한 모든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올 상반기 중 본격적인 사업이 가능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광산은 누구나 살수 있지만 인도네시아의 경우 여러 개의 인허가 사항이 필요한데 최소한 몇 년이 소요된다”며 “하지만 현재 PT. AIM사는 채굴권 라이센스를 제외한 모든 허가를 완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채굴권 라이센스도 이달 초 획득할 예정이었지만 인도네시아의 라마단 기간 때문에 조금 밀렸다”며 “5월말이나 6월초에는 채굴권까지 확보해 바로 본계약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광산 대기업의 참여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의 참여로 인니 니켈 사업에 대한 신용도를 높힐 계획”이라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