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이원욱 “李, 팬카페 이장 그만두라”…‘팬덤’ 벗어나야







▲비명계 3선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쇄신 의총 당시 이재명 대표에게 “‘재명이네 마을’ 이장을 그만두시라”고 일침을 날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18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밝힌 내용인데요. ‘재명이네 마을’은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이 활동하는 팬카페입니다. 당시 민주당은 가상자산 투기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민주당 의원의 탈당 2시간 뒤 의총을 열어 징계는커녕 감싸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을 받았는데요. 이 대표는 팬덤 정치를 부추겨 ‘남국의 바다’에 빠지지 말고 김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위 징계에 앞장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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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18일 브리핑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2일 집회와 관련해 “불법 집회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수사하겠다”며 “집행부 5명에 대해 출석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건설노조는 16일 밤 서울 도심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노숙하면서 음주, 고성방가, 쓰레기 투기 등으로 시민들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경찰은 뒷북 대응에 나섰지만 이제라도 엄정하게 수사해 시위 문화를 개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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